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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일상의 활력과 기쁨을 주는 재미있는 기념일(Anniversary) 종류와 유래! 가족, 연인, 친구를 위한 기념일 선물

by Mynickname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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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활력을 주는 기념일 

우리는 매일매일 반복되고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늘 변화가 없는 똑같은 삶을 살다 보면 지치고, 살아가는 이유를 궁금해할 정도로 단순해지고 무력감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내 주위에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 애인, 지인이나 친구들과 재미있는 기념일을 같이 즐겨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유치하다고 할 수 있고 상술이나 마케팅에 이용당한다는 느낌도 들 수 있겠지만 과도하지 않은 범위에서 서로 자극이 되고 삶의 작은 활력소나 기쁨이 되어 준다면 이 자체로 의미가 있고 이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기념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찾아보니 거의 매달 14일에는 기념일이 있는데 대부분 연인들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포틴 데이(Fourteen Day)라고도 합니다. 그 외의 기념일들은 하루를 좀 유별나고 재미있게 해주는 날들인 것 같습니다. 서로 부담이 되지 않고 무례하지 않는 범위에서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념일 축하 이미지 입니다.
연인과의 기념일 축하

재미있는 기념일의 종류

1월 14일 : 다이어리 데이(Diary day)

연인이나 그 외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날입니다. 다이어리를 통해 우리는 매년 초에 1년 간의 계획을 세우고 본인의 삶에서 중요한 날들을 정리하며 이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게 됩니다. 즉 소중한 사람들이 올 한 해를 알차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월 14일 : 헬로 데이(Hello day)

중고등학생들에게 익숙한 기념일로 새해가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날 가장 먼저 인사를 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1월 19일 : 찜질방 데이(Jjimjilbang Day)

1월 19일을 줄이면 119인데 119는 화재나 응급구조가 필요할 때 전화하는 곳입니다. '뜨겁다'라는 의미로 찜질방 데이로 정한 것 같습니다. 이 날은 그동안 바빠서 못 챙겼던 가족, 지인에게 찜질방 선물을 해주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집에서 삶은 계란 같은 것을 싸와서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뜨거운 사우나와 불가마에 몸을 담그며 년 초에 새로운 활력과 기운을 얻으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2월 14일 : 밸런타인데이(Valentine Day)

너무 유명해서 이제는 부담스럽기까지 한 날입니다. 서양에서는 남녀를 막론하고 서로 선물을 주고받지만 한국과 일본에서만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과 꽃다발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지켜지고 있습니다. 초콜릿 이외에도 나이 때에 따라서 보석, 향수, 가방, 액세서리, 소형 전자제품 등을 선물로 주는 경우도 많으며 2월에 더운 나라에서는 선글라스와 수영복 선물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유래를 살펴보면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에는 병사들의 결혼을 금지했다고 합니다. 이는 결혼하여 가족을 이루면 탈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발렌티노'라는 신부가 이 법을 어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결혼을 성사시켜 주다가 발각되어 사형을 당했고 이를 기리기 위해 생긴 '성 발렌티노 축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현대에 와서는 커플이나 솔로 모두 분주한 날이 되어 버렸습니다.

2월 23일 : 인삼데이(Insam day)

23일의 숫자 2와 3의 발음이 인삼이랑 비슷해서 한국의 인삼을 널리 알리고 우리 농산물의 애용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입니다. 또한 부모님과 어르신들께 인삼을 선물하고 청소년들에게 '효'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라는 취지도 있다고 합니다. 인삼은 항암작용과 동맥경화와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날은 인삼뿐만 아니라 수삼, 더덕, 홍삼 등의 할인 행사도 많이 합니다. 가족들의 건강도 지키고 더불어 우리 농산물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3월 3일 : 삼겹살 데이(Pork Belly Day)

삼겹살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즐겨먹는 돼지고기 부위입니다. 2000년대 초반 구제역 파동으로 양돈농가와 관련 유통업체의 피해가 커지자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3과 3이 두 번 겹치는 3월 3일을 삼겹살 먹는 날로 지정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 날은 정육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촉행사로 삼겹살을 싸게 파는 곳이 많아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삼겹살을 먹는 즐거운 날이 되었습니다.

3월 7일 : 참치데이(Tuna Day)

2007년에 해양수산부와 한국원양산업협회에서 참치 등의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참치와 발음이 비슷한 3과 7이 있는 3월 7일로 지정하였습니다. 이 날 역시 대형마트 등에서 다양한 판촉행사가 진행되어 참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산물을 평상시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날입니다.

3월 14일 : 화이트데이(White Day)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원조인 일본에서는 'White'를 중요하게 여겨 화이트 초콜릿, 사탕, 마시멜로 등을 선물한다고 합니다. 화이트 데이는 1980년에 일본의 과자 유통업체 등에서 밸런타인 데이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어 매출 증진과 재고 처리를 위해 만들어진 날로 밸런타인데이에 받은 초콜릿에 대한 보답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남성들이 부담스러운 날이 되었습니다. 이 날 놀이공원이나 테마파크 등에서는 판촉을 위해 커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월 17일 :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Saint Patrick's Day)

기독교에서의 축일로 보통은 아일랜드의 성인인 성 파트리치오의 선종일을 기념하며 여는 축제일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한국인에게는 생소하지만 당일이 되면 이태원에서는 핼러윈,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3대 명절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아일랜드인들은 이 날이 되면 푸른색 모자와 옷을 입고 네 잎 클로버를 선물로 주며 축제를 즐기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평소 고마웠던 지인들에게 네 잎 클로버와 책을 선물해주고 있습니다.

4월 1일 : 만우절(April Fools' Day)

가벼운 거짓말이나 유쾌한 장난으로 상대를 속이거나 즐겁게 해주는 날입니다. 중세시대 프랑스에서 1564년에 1월 1일을 새해로 선포하였으나 이러한 사실을 무시한 사람들이 신년 파티에 초대하고 바람을 맞히거나 가짜 새해 선물을 보내는 등 일부러 장난을 친 일이 있었는데, 이것이 기원이라고 하며 이때 거짓말하는 것은 오전까지만 허용되었으나 이후 미국으로 넘어오며 시간제한이 사라졌고 그것이 다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4월 4일 : 클로버 데이(Clover Day)

숫자 4가 네 잎 클로버를 연상시켜 클로버 데이라고 합니다. 4개의 클로버 잎들 각각이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 잎은 희망, 두 번째 잎은 사랑, 세 번째 잎은 행복, 마지막 네 번째 잎은 행운이라고 합니다. 가족들과 주변의 지인들에게 네 잎 클로버 선물을 주며 이 꽃말들을 전해 주는 것도 뜻깊을 것 같습니다.

4월 14일 : 블랙데이(Black Day)

솔로들이 가슴 아픈 날로써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끼리 짜장면을 먹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날입니다. 짜장면 외에도 블랙커피나 아메리카노 등의 검은색 음식을 먹기도 하는데 검은색은 솔로들의 '우울한 마음'을 의미하기도 하고 한 달 전인 3월 14일 '화이트 데이'를 비꼬며 4월 14일을 '솔로들의 날'로 기념하는 것으로 보는 해석이 있습니다.

5월 2일 : 오이 데이(Cucumber Day / 五二day)

2003년에 농촌진흥청이 오이 소비를 늘려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하여 숫자 5와 2를 오이를 상징하는 말로 해석하여 5월 2일을 오이를 먹는 날로 정하였다고 합니다. 오이는 칼슘과 비타민K가 많고 항염증제이며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면역력 증강과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플라보노이드'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입니다. 해외에서도 건강에 좋은 채소로 많이 알려져 있고 많은 수분을 포함하고 있어 숙취와 갈증 해소, 미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오이소박이나 오이냉국, 오이무침, 오이장아찌, 오이피클 등의 다양한 오이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5월 3일 : 오삼 데이

오삼은 오징어와 삼겹살의 준말로 오징어와 삼겹살이 들어간 오삼불고기를 먹는 날입니다.

5월 14일 : 로즈데이(Rose Day)

친구나 연인끼리 우정과 사랑의 의미로 장미를 선물하는 날입니다. 보통 연인끼리는 욕망, 열정,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빨간 장미를 선물하고 친구끼리는 존경과 매력을 의미하는 백장미를 선물한다고 합니다. 이 날의 유래는 미국에서 꽃가게를 운영하던 한 청년이 자신의 가게에 있던 모든 장미꽃을 여자 친구에게 바치며 사랑을 고백한 설이 유력합니다. 장미는 달콤한 향기를 내뿜으며 도파민을 방출시켜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해주고 혈액순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월 14일 : 옐로 데이(Yellow Day)

솔로들을 위한 또 다른 날로서 블랙데이까지 애인을 사귀지 못한 사람들끼리 노란 옷을 입고 카레를 먹는 날입니다. 노란색이 시선을 잡아 끄는 색이라서 이성의 관심을 유도하여 솔로를 탈출을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에서 유래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6월 2일 : 유기농 데이

2006년 친환경농업인단체가 친환경농업을 기념하기 위해 숫자 6과 2가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하다고 하여 6월 2일을 친환경농업 기념일로 지정한 것으로 매년 관련 행사가 추진되고 있어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고 유기농 재배와 같은 체험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6월 4일 : 육포 데이

6과 4가 육포의 발음과 유사한 점에 착안하여 한우 업계에서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있는 날입니다. 육포를 선물하기도 하는데 육포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등산이나 캠핑, 술안주, 아이들 간식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

 6월 6일 : 육육 데이(肉肉 Day)

육류 유통업체들이 육류의 소비의 진작을 위한 마케팅을 위해 만든 것으로 온라인과 마트 등에서 다양한 육류에 대한 할인 행사를 합니다.

6월 6일 : 반지 데이

연인과 소중한 사람들에게 반지를 선물하는 날입니다.

6월 14일 : 키스데이(Kiss Day)

연인끼리 입맞춤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선물도 주고 받는 로맨틱한 날입니다. 그동안 사귀면서도 한 번도 키스를 하지 못한 커플들이 이날을 구실 삼아 많이 한다고 합니다.

7월 5일 : 추어탕 데이

숫자 7과 5의 발음이 추어와 비슷한 데서 착안하여 남원시와 추어탕 업계가 2005년부터 마케팅의 일환으로 열고 있는 행사입니다. 당일 날 남원에서는 추어탕을 할인해서 팔고 추어튀김이나 추어 전 등도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여름철 보양식인 추어탕은 백발도 흑발로 변하게 할 만큼 양기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7월 7일 : 엿 데이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까마귀와 까치가 만든 오작교에서 만난다는 '칠월칠석'은 원래 음력으로 세지만 기억하기 쉬는 7월 7일로 하여 의미를 살려 엿처럼 찰싹 붙어서 행복하라는 의미로 엿을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7월 14일 : 실버 데이(Silver Day)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은 반지를 선물하며 장래를 약속하는 날입니다. 금보다는 부담이 적은 '은'은 5,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희게 빛난다'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고 그릇이나 쟁반 등의 종교 행사의 도구로도 많이 쓰여 '신성'하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함께 사랑하자고 은반지를 주고받는 것 같습니다.

7월 14일 : 릴리 데이(Lily Day)

남자가 여자에게 백합을 선물해 주는 날입니다.  백합의 꽃말은 순결이 가장 유명하나 순수한 사랑, 깨끗한 사랑, 변함없는 사랑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백합도 장미처럼 다양한 색이 있고 각 색깔별도 꽃말이 다르므로 표현하고 표현하고 싶은 꽃말의 색을 가진 백합을 선물해야 할 것 같습니다.

8월 8일 : 라면 데이

숫자 8과 8이 팔팔 끓는 라면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라면 끓여 먹는 날이라고 합니다.

8월 14일 : 뮤직데이(Music Day) / 그린데이(Geen Day)

뮤직데이는 연인에게 음악 CD와 꽃을 선물하는 날이고 그린데이는 무더운 삼복더위에 연인과 가족과 함께 시원한 산을 찾아 산림욕을 하며 무더위를 달래는 날로 2차 식목일이라고도 합니다.

9월 9일 : 구구데이(GuGu Day, 99 Day)

2003년 농림부에서 닭고기와 계란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정한 날이며 닭의 울음소리인 '구구'에 착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9월 14일 : 포토데이(Photo Day)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과 함께 추억의 기념사진을 찍거나 소중한 사람의 사진을 찍어 주는 날이라고 합니다.

10월 4일 : 천사데이(1004 Day)

10월 4일이 숫자 1004가 되는 것에 착안하여 2003년에 천사운동본부라는 곳에서 누군가의 천사가 되어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사랑과 행복을 함께하는 '나눔의 날'로 시작한 날입니다.

10월 14일 : 와인데이(Wine Day)

포도 수확기인 10월과 11월에 와인 축제가 많이 열리는 점을 고려하여 10월 14일로 정했으며 사랑하는 연인에게 꽃다발과 함께 와인을 마시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날입니다.

10월 24일 : 애플데이(Apple Day)

학교폭력 대책 국민협의회에서 이 날 만큼은 서로 간의 미움을 씻어내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보자고 선포한 날로 사과를 주면서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10월 31일 : 핼러윈데이(Halloween Day)

특이한 분장을 하고 돌아다니면서 사탕을 얻어먹는 날로서 핼러윈은 고대 켈트족이 죽음과 유령을 찬양하며 벌인 '서우인(Samhain) 축제'에서 유래되었고 그 후 이 축제가 서양의 문화에 의해 기독교화되어 널리 퍼져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11월 1일 : 한우의 날

11월 1일로 한 것은 '소 우(牛)'에 1(一)이 3개 들어간 것에 착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최고의 의미를 갖는 숫자 1이 세 번 겹쳐 한우의 맛과 품질이 최고라는 의미로 2015년에 한우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11월 11일 : 빼빼로데이(Pepero Day)

숫자 1이 길쭉한 빼빼로와 비슷하다고 해서 사랑하는 친구나 연인에게 빼빼로를 선물하거나 마찬가지로 1과 닮은 가래떡을 선물하는 날입니다.

11월 14일 : 뮤비 데이

사랑하는 연인과 영화를 보는 날입니다. 영화관엔 항상 연인들로 붐비는데 솔로들은 이날 영화관 가는 걸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날은 또한 쿠키데이, 안개꽃데이, 레터 데이에도 해당됩니다.

12월 14일 : 허그데이(Hug Day)/고백데이

연인끼리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안아 주는 날로서 입니다. 추운 겨울인 만큼 따뜻하게 상대를 안아주며 한 해가 가기 전에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날이라 하여 고백 데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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