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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2

말은 마음을 담아낸다. 이제는 언어 사용을 되돌아 봐야 할 때 최근 다양한 사회적 갈등(세대, 남녀 등)이 심화되면서, 편견과 차별을 내포한 혐오 표현이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다. 더불어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할 때도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말하기보다는 감정적이고 공격적인 언어를 주로 사용하는 추세다. 이러한 언어를 사용할수록 듣는 사람은 나도 누군가를 차별해도 된다는 인식이 생긴다고 한다. 또 부정적 표현을 사용한 사람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파괴해버리고 만다. “말은 마음을 담아낸다. 말은 마음의 소리다. 수준이나 등급을 의미하는 한자 품(品)의 구조가 흥미롭다. 입 구(口)가 세 개 모여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말이 쌓이고 쌓여 한 사람의 품성이 된다” -이기주, 中 SNS를 활발하게 하는 나의 친구 A는 기분이 좋을 때도 좋지 않을 때도 항상 욕.. 2021. 12. 24.
브레히트의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을 읽고 처음에는 이 작품을 읽고, 권력자들이 서로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발발한 전쟁 때문에 피해를 입은 아무 죄 없는 억척어멈과 자식들이 불쌍하기만 하다고 생각했다. 전쟁이 없었다면 조금은 더 안전한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었을 것이며, 자식들 또한 죽음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지막 장면에서 자식들을 잃고, 다시 전쟁터에서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억척어멈이 안쓰러웠고 이익만 추구하는 권력자들을 비판했다. 하지만 ‘공연예술의 이해’ 수업을 통해 의 작가 브레히트의 서사극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난 이후, 억척어멈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작가 브레히트는 ‘배우는 관객의 비판력을 키우고 사유를 촉발해야 한다’, ‘과정과 인물을 일시적 현상으로 표현해 감정이입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 ,..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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